이러한 피해를 진술하는 주변 학생들은 정씨의 언행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. 한 목격자는 "원고가 평상시에 계속 아버지 자랑을 하며 '내 아빠 아는 사람이' 등을 언급하곤 한다"며 "'검사라는 직업은 다 뇌물을 받고 하는 직업이다. 내 아빠는 아는 사람이 많은데, 아는 사람이 많으면 다 좋은 일이 일어난다. 판사랑 친하면 재판에서 무조건 승소한다' 등의 발언을 했다"고 주장했다.
'검찰 출신' 정순신(57) 변호사가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하루 만에 임명이 취소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'검찰 인사'에도 제동이 걸렸다. 정 변호사 아들이 고교 시절 저지른 학교 폭력 문제와 이에 대한 정 변호..김민재 (노컷뉴스)